본문 바로가기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얘기 안하는 6세 유아 - 이유

tosiri12 2024. 8. 21.

상담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질문을 듣습니다.

우리 아이는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 안 해요. 왜 그럴까요?

 

6세 저희 아이는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너무 얘기 잘합니다.

사실, 몰라도 되는 것까지 CCTV처럼 얘기해서 오해할 일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가 얘기를 많이 하니 선생님께 확인을 해야 할 일이 자주 생겨 이것 또한 쉬운 건 아니구나 느낍니다.

 

저희 아이의 특성과 얘기를 하지 않는 아이들의 특성을 종합해서 말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지 않는 이유

1. 기억이 안 난다.

검사를 해 보면 기억이 약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기억력이 약해 정말 있었던 일을 얘기할 것이 없을 수 있습니다. 

 

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2. 주의집중력이 약하다.

유치원에서 활동을 하거나 친구와 놀이를 할 때 온전히 집중을 해야 기억이 납니다.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했거나, 동선이 너무 많았다면 무엇을 얘기해야 할지 잘 모를 것입니다.

 

3. 요점을 잘 잡지 못한다.

"오늘 뭐 했어?"라는 질문은 너무 광범위한 질문입니다.

요점을 잘 잡는 아이들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감을 잡을지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뭐부터 얘기해야 할지 모를 것입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 뱅크

4. 부모님께서 부정적 반응을 자주 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을 때, "너 왜 그렇게 말했어?" "친구랑 싸우면 어떡해. 네가 잘못했네." "집중 안 하고 돌아다닌 거야?" 이런 부정적 반응을 자주 했다면 아이는 생각나는 것을 말해도 될지, 말하면 혼날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얘기할 것을 망설이는 동안 아이의 언어 표현력과 추론능력은 자연스럽게 약해질 것입니다.

 

5. 언어 표현능력이 약하다.

말수가 별로 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말하는 것을 즐기지 않고 표현능력이 약하다면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 것도 당연히 어려울 것입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 뱅크

6. 주변에 관심이 없다.

주변에 관심이 없고 매번 좋아하는 활동만 하다 오는 아이들은 얘기할 거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친구와 관계도 맺고, 선생님이 알려주는 활동도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기억에 남고 얘기할 거리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지 않는 아이들의 특성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런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24.08.21 - [육아] -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 안하는 6세 유아 - 해결 방법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 안하는 6세 유아 - 해결 방법

지난 포스팅에서는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 안 하는 아이들의 특성, 이유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2024.08.21 - [육아] -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얘기 안 하는 6세 유아

withlael.com

 

댓글